누룽찌 소식지

로봇과 마음을 나누고, 간식에서 데이터를 찾고, AI로 병원을 바꾸다! 가천대학교를 소개합니다 🌱

디지털새싹 2026. 9. 8. 09:41

 

안녕하세요, 디지털새싹입니다! 🌱

 

           "내가 만든 AI가 정말 누군가의 건강을 지켜줄 수 있을까?"

 

건강은 우리에게 가장 가까운 주제예요.

오늘 기분이 어땠는지, 방금 먹은 간식이 몸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아플 때 병원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매일 겪는 일인데도 막상 들여다볼 기회는 많지 않죠.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바로 그 '건강'을 디지털 교육의 출발점으로 삼은 가천대학교예요.

 

초등학교 1학년이 로봇에게 자기 마음을 표현하는 것에서 시작해,

고등학생이 병원의 문제를 AI로 해결하고 특허까지 출원하는 데까지 이어지는 교육을 운영하고 있답니다! 🚀

그럼 가천대학교만의 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알아볼까요? 👇

 

 


🏫 가천대학교는 어떤 곳인가요?

 

 

가천대학교 디지털새싹이 내건 방향은 '몸으로 배우고 AI로 생각하는 미래 메디컬 인재 양성' 이에요.

이곳의 수업의 중심에는 메디컬DX(Medical Digital Transformation, 의료 분야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진료와 돌봄의 방식을 바꾸는 것)가 있어요.

AI 소양, 데이터 소양, 컴퓨팅 사고력, 로보틱스 체험, 디지털 포용, 창의적 문제해결을 축으로 총 7개 프로그램을 운영해요.

그런데 배우는 내용이 코딩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감정 이해, 응급구조, 건강한 식생활, 의료 로봇, 다문화 의료지원처럼 실제 생활에서 마주치는 문제를 찾아내고

해결해보는 데까지 나아가요.

교안을 펼쳐보면 이런 흐름이 눈에 들어옵니다. 👀

 

① 몸으로 먼저 배워요 — 카드놀이로 분류를 익히고, 로봇을 손으로 조종하고, 간식 포장지를 직접 뜯어봅니다.

화면 앞에 앉기 전에 몸을 먼저 움직이는 활동이 앞에 놓여 있어요.

 

② 학교급마다 배우는 방식이 달라요 — 초등 저학년은 놀이와 로봇 체험으로, 초등 고학년은 데이터 탐구와 제작 활동으로,

고등학생은 AI 모델링과 프로젝트로. 같은 '건강'이라는 주제가 학년에 맞게 다른 얼굴로 찾아옵니다.

 

③ AI를 의심하는 법도 함께 가르쳐요 — 지금부터 소개할 세 프로그램 모두 AI 윤리와 비판적 수용이 정식 학습요소로

들어가 있어요. AI가 틀리는 장면을 일부러 겪게 하고, "AI의 대답을 무조건 믿기보다 나에게 정말 도움이 되는 내용인지

한 번 더 생각하자"고 짚어줍니다.

 

④ 체험으로 끝나지 않아요 — 문제 발견부터 아이디어 설계, 프로토타입(정식 제품에 앞서 만들어보는 시제품) 제작,

발표와 성찰까지 이어지는 프로젝트형 수업이에요. 우수 아이디어는 교수진과 특허전문가의 지원을 받아 지식재산 성과로

발전합니다. 실제로 2025년에는 해커톤 참여 학생 중 우수 5개 팀이 총 5건의 특허 출원을 완료했어요.

 

📢 가천대학교와 함께하는 프로그램

 

🤖 AI 휴로와 떠나는 마음건강 탐험대 (초등학생 1,2,3,4학년)

       

 

           "로봇도 내 마음을 알아줄 수 있을까?"

 

총 8차시 동안 인공지능과 로봇을 친구처럼 만나며, 내 마음을 알아차리고 표현하는 법을 배웁니다.

프로그램 이름에 들어 있는 '휴로'가 바로 그 로봇이에요.

 

🎨 1~2차시 — AI와 친구 되기

구글이 만든 웹 게임 퀵드로우로 시작해요. 주어진 낱말을 20초 안에 그리면 AI가 무엇을 그렸는지 알아맞히는 게임입니다.

삐뚤빼뚤 그려도 "고양이!" 하고 맞히는데, 전 세계 사람들이 그린 낙서를 잔뜩 모아 비슷한 것끼리 묶어 익힌 덕분이에요.

AI가 어떻게 학습하는지를 게임 한 판으로 알게 됩니다.

이어서 컴퓨터를 덮고 가천대학교가 직접 만든 '척척 분류 박사' 카드놀이를 합니다.

바닥의 카드 두 장을 같은 기준으로 묶을 수 있으면 종을 치고 "둘 다 먹을 수 있는 것!" 하고 외쳐요.

 

💛 3~4차시 — 내 마음 들여다보기

우리 마음은 한 가지 색이 아니잖아요. 이모지 두 개를 합치는 이모지 키친으로, 기뻤는데 서운하기도 했던

복잡한 마음을 이모지 하나로 만들어봅니다. 그림일기를 쓰고 AI 상담 코너에 고민도 털어놓아요.

그리고 이런 이야기를 나눕니다. 사람과 나누는 대화가 더 중요하다고.

사람만이 말 뒤에 숨은 사정까지 헤아릴 수 있으니까요.

 

🤖 5~8차시 — 휴로와 함께

드디어 휴로가 등장합니다. 인공지능을 탑재한 교육용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사람처럼 팔다리가 있어

걷고 춤출 수 있고 얼굴 자리에는 표정을 띄우는 화면이 달려 있어요.

학생들은 휴로의 제어기와 센서, 구동부를 하나씩 살펴보며 구조를 익히고, 모터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직접 점검하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휴로를 찬찬히 살펴보고 스티커로 꾸민 뒤, 블록 코딩으로 얼굴에 표정을 띄워요. 내가 슬플 때 함께 슬퍼해주는 표정으로요.

그다음엔 조종기로 움직여보고, "앞으로" 하고 말하면 알아듣게 만듭니다.

 

그리고 꼴찌 없는 달리기가 열립니다. 규칙은 하나, 모두가 같이 도착해야 해요.

마지막엔 AI가 엉뚱한 걸 맞다고 우기는 순간을 만나며, AI도 틀릴 수 있다는 걸 직접 겪습니다.

인공지능을 배우는 시간이면서 동시에 내 마음과 친구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시간이라는 점,

그것이 이 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이에요.

 


🍪 데이터로 레벨업! 건강을 지키는 간식 생활 (초등학생)

 

 

 

           "내가 좋아하는 그 간식, 데이터로 보면 어떨까?"

 

총 8차시 동안 간식이라는 친숙한 소재로 데이터를 익힙니다. 레벨을 올리듯 세 단계로 나아가고, 단계마다 배지를 받아요.

 

🔍 Lv1. 데이터 챌린저

간식 포장지를 직접 들여다봅니다. 사진도 이름도 영양성분 수치도 전부 데이터라는 걸 알게 되죠.

AI에게 영양성분표를 분석시켜 나에게 건강한 간식인지 판단한 뒤, 나만의 건강 간식 라벨을 만들어요.

 

📊 Lv2. 데이터 디렉터

식품의약품안전처 영양지수 프로그램(식습관을 점수로 알려주는 공공 서비스)으로 내 간식 습관을 확인합니다.

그다음 모둠별로 기존 간식을 더 건강하게 바꾸는 상품을 기획해요.

상품팀·로고팀·포스터팀으로 나눠 AI로 만들고 쇼케이스를 엽니다.

 

⌚ Lv3. 데이터 마스터

센서가 든 키트를 스마트워치로 조립해 세 가지 기능을 만듭니다.

당류 수치를 넣으면 권장량에 맞는지 LED로 보여주는 간식 데이터 스캐너, 걸음 수를 세는 운동 데이터 카운터,

물 마실 시간을 알려주는 수분 데이터 알리미예요.

 

※ 위 사진은 2025년 진행 사진으로, 올해 프로그램 이해를 돕기 위한 참고 이미지입니다.

 

종이 포장지에서 시작한 데이터가 직접 만든 스마트워치로 끝나는 흐름이라, 학생들은 데이터가 정보에 머물지 않고

생활을 바꾸는 도구가 된다는 걸 경험하게 됩니다.

 

🩺 디자인씽킹 기반 AI 메디컬 해커톤 (고등학생)

 

 

           "우리 팀 아이디어가 진짜 특허가 된다면?"

 

총 12차시 동안 병원과 우리 몸의 불편한 일을 찾아 AI로 해결하는 프로그램이에요.

디자인씽킹은 불편을 겪는 사람을 관찰해 진짜 필요한 걸 만드는 방법,

해커톤은 팀을 짜서 정해진 기간 안에 결과물을 완성하는 대회입니다.

관심에 따라 두 갈래 길 중 하나를 골라요.

 

🤖 첫 번째 길 — 몸을 살피는 로봇

손끝을 대면 심장이 얼마나 빨리 뛰는지 재는 센서를 작은 보드에 연결해 몸의 정보를 모읍니다.

그 숫자로 "괜찮은 상태"와 "위험한 상태"를 구분하도록 AI를 학습시키고, 눈 역할을 하는 AI 카메라까지 달면,

위험 신호에 빨간불이 켜지고 경고음이 울리는 로봇이 완성돼요.

 

⚙️ 두 번째 길 — 스스로 일하는 AI 비서

병원 접수대를 떠올려보세요. 환자마다 다른 안내를 보내야 하죠.

누구에겐 "아침 드시지 마세요", 누구에겐 "3층으로 오세요" 하고요. 여러 프로그램을 선으로 잇는 도구(n8n)로

'명단 불러오기 → AI가 안내문 쓰기 → 메일 보내기'를 한 줄로 연결해 이 일을 자동화합니다.

 

※ 위 사진은 2025년 진행 사진으로, 올해 프로그램 이해를 돕기 위한 참고 이미지입니다.
 

 

🏆 그리고 진짜 해커톤

7차시부터는 팀을 짜서 의사와 환자, 보호자의 하루를 들여다보며 불편한 지점을 찾습니다.

아이디어를 모으고, 실제로 작동하는 시제품을 만들어 오류를 잡아요. 12차시에는 완성한 걸 발표하며 이런 질문을 던집니다.

 

           "이 아이디어, 특허를 낼 수 있을까?"

 

실제로 2025년 5개 팀이 5건의 특허를 출원했습니다.

문제를 발견하는 데서 끝나지 않고, 직접 만든 해결책이 특허라는 결과로 이어지는 것.

학생들이 이 수업에서 얻어가는 가장 특별한 경험입니다.

 


📌 이런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어요

 

가천대학교는 앞서 소개한 세 가지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요.

 

🧠 인공지능 소양

· 주니어 CEO들의 AI 메디 로봇 출시기 (초등학생 3,4,5,6학년)

의료 로봇을 직접 기획하고 만들어 세상에 내놓는 과정까지 경험해보는 프로그램

· AI와 로보틱스로 여는 메디컬DX (중학생)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이 의료 현장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탐구하는 프로그램

 

💻 컴퓨팅 사고력

· 코드블루! 도시의 골든타임을 지켜라 (초등학생 1,2,3,4학년)

응급 상황의 '골든타임'을 지키는 문제를 컴퓨팅 사고력으로 풀어보는 프로그램

 

🌍 디지털 리터러시

· 다(多)가치 든든, 국경 없는 디지털 의료대! (초등학생)

언어와 문화의 장벽 없이 의료 정보에 다가갈 수 있도록, 다문화·이주배경 학생을 위해 마련한 맞춤형 프로그램

 

 

관심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모집 기간을 놓치지 마세요! 📌

 

 

🌱 마무리하며

 

💡 내 몸과 마음에서 출발해, 세상의 건강으로 넓어지는 경험

 

초등학교 1학년은 로봇에게 오늘의 기분을 표현하고,

초등학교 5학년은 내가 먹은 간식을 데이터로 들여다보고,

고등학교 2학년은 병원에서 벌어지는 문제를 AI로 풀어냅니다.

 

시작점은 늘 '나'예요. 내 감정, 내 간식, 내 주변의 아픈 사람.

그리고 그 출발점이 학년이 올라갈수록 조금씩 바깥으로 넓어집니다.

AI가 무엇이든 대신 해주는 시대에, 가천대학교의 수업이 굳이 카드를 나눠주고 로봇을 손에 쥐여주고

간식 포장지를 들여다보게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을 거예요. 몸으로 겪어본 것만이 오래 남으니까요.

 

몸으로 배우고 AI로 생각하는 미래 의료.

학생들의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가천대학교와 함께하는 디지털새싹에서 시작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