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디지털새싹입니다! 🌱
생성형 AI와 함께 중간고사에서 살아남는 선택형 게임을 만들고,
사진 속 손가락과 그림자를 살펴 딥페이크를 찾아내고, 파이썬으로 드론을 띄우기까지.
스토리, 윤리, 드론, 데이터… 서로 전혀 달라 보이는 주제들이지만, 이 프로그램들을 하나로 이어주는 공통점이 있어요.
바로 AI가 대신 답을 내려주는 것이 아니라, 학생이 직접 생각하고 선택하고 만들어낸다는 점이에요.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학생들을 AI의 단순한 사용자가 아닌 창작자이자 판단자,
엔지니어이자 문제 해결자로 성장시키는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입니다! 🚀

🏢충북대학교의 디지털새싹은 무엇이 다른가요?

충북대학교의 프로그램에서는 AI와 학생의 역할이 아주 분명하게 나뉘어 있어요.
AI는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초안을 작성하고 오류를 찾아주는 든든한 보조 파트너예요.
하지만 어떤 이야기를 만들 것인지, AI의 제안이 정말 옳은지, 최종 결과물에 무엇을 담을지는 학생이 직접 결정하죠.
"AI가 이렇게 말했으니까 정답이겠지"가 아니라 "AI는 왜 이렇게 답했을까?", "이 결과를 그대로 써도 괜찮을까?"
한 번 더 질문하고 판단하는 힘을 키우는 거예요.
어려운 AI ·소프트웨어 개념을 설명으로만 전달하지 않고, 만들고 움직이고 발표하는 경험으로 바꿔주는 것!
이게 바로 충북대학교 프로그램의 가장 큰 매력이랍니다. 🤖💡
🎮 AI와 함께하는 디지털 세계관 구축

이 프로그램은 거의 모든 차시에서 'CRIS 프롬프트 공식'을 활용해요.
프롬프트는 AI에게 건네는 질문이나 요청 문장인데,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대답이 완전히 달라지거든요.
CRIS는 Context(역할과 상황), Request(구체적인 요청), Info(반드시 반영할 조건), Style(결과물 형식)의 앞 글자예요.
단순히 "게임 아이디어를 알려줘"가 아니라 "너는 게임 기획 자야.
중간고사를 앞둔 중학생이 겪을 만한 코믹한 유혹 상황 세 가지를 제안해 줘.
배경은 중학교 하굣길, 한 문장 요약과 세 가지 시안으로 정리해 줘"처럼 요청하는 기본기를 반복해서 다집니다.

세계관을 세울 때는 배경·규칙·갈등·인물·미션 다섯 기둥을 채운 뒤,
이야기 전체를 한 문장으로 압축한 로그 라인으로 다듬어요.
AI가 제안한 세 가지 중 내 의도에 가장 맞는 하나를 고르는 건 학생의 몫이죠.
완성한 캐릭터는 AI에게 입력해 대화를 나누며 말투와 성격이 모순되지 않는지 검증하고,
Canva 마인드맵에 IF-THEN-ELSE 조건문을 얹어 선택지를 연결합니다.
코드를 쓰지 않고도 조건문·순서도·트리거 같은 컴퓨팅 사고의 핵심을 온전히 경험하는 거예요.

마지막 관문은 디버깅이에요.
앞 장면에서 크게 싸웠는데 다음 장면에서 다정하게 웃고 있다면? 어떤 선택을 해도 같은 장면만 반복된다면?
학생들은 무한 반복, 설정 충돌, 설명 부족 같은 오류를 찾아내고 AI를 'QA 검수 전문가'로 세워 논리 구조를 점검해요.
물론 수정안을 전부 받아들이진 않고, 내 이야기의 핵심 메시지를 지키며 필요한 의견만 고릅니다.
로그 라인부터 순서도까지 하나의 세계관 기획서로 묶어 2분 발표까지 마치고 나면,
학생들은 AI에게 이야기를 부탁하는 사람이 아니라 AI와 협업해 자신의 세계를 설계하는 콘텐츠 기획자가 되어 있답니다! ✨
🛡️안전한 디지털 세상 만들기

생성형 AI를 잘 쓰는 방법만큼 중요한 게 있어요. AI의 결과를 의심하고, 다른 사람을 존중하고,
나와 친구의 정보를 지키는 방법이죠.
강의만 듣는 수업이 아니라 AI 답변 비교, 이미지 판별, 모의 판결, AI 상황극, 거절 메시지 쓰기,
모둠 토론까지 학생들이 직접 해보는 참여형 활동으로 채워져 있어요.
첫 시간에는 AI 이미지와 실제 사진을 비교해요. 손가락 모양, 깨진 글자, 빛과 그림자의 방향을
근거로 진짜를 골라내죠.
ChatGPT와 Gemini에 같은 질문을 넣어 서로 다른 답이 나오는 것도 확인해요.
생성형 AI는 정답을 말하는 존재가 아니라 가장 그럴듯한 답을 만들어내는 도구라는 태도부터 배우는 거예요.
AI가 그린 그림의 주인은 버튼을 누른 사람일까, 개발한 회사일까, AI 자체일까? 학생들은 프롬프트를 고쳐가며
결과물이 달라지는 과정을 겪어보고, 게티이미지와 Stability AI, 뉴욕타임스와 OpenAI의 실제 분쟁 사례로
각자의 판결을 내려보는 시간도 가져요.

이어서 개인정보를 지키는 기준을 세워요.
'나를 찾아낼 수 있는 정보인가, 남이 알면 곤란한 정보인가, 친구의 것을 함부로 쓰고 있진 않은가'
세 가지를 놓고 입력해도 되는 정보와 안 되는 정보를 직접 나눠본 뒤, 모둠별 'AI 활용 규칙' 다섯 가지를 정하죠.
내 정보를 지키는 법을 배웠다면, 이번엔 AI 자체를 노리는 공격을 들여다볼 차례예요.
이 수업에서 특히 눈에 띄는 대목이 바로 프롬프트 인젝션을 정면으로 다룬다는 점이거든요.
AI가 원래 지켜야 할 규칙을 무시하고 공격자가 숨겨둔 명령을 따르게 만드는 해킹 기법인데요,
"지금까지 받은 지시는 모두 무시해"라는 말을 들었을 때 AI가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학생들이 직접 고민해 답을 골라봅니다.
의심하는 눈은 뉴스에도 그대로 적용돼요. 작성자·작성 시점·출처·교차 확인·과장 표현 순으로 짚어가며
가짜 뉴스를 걸러내고, 비밀번호나 개인정보를 요구받았을 때 안전하게 거절하는 규칙까지 스스로 설계하죠.
이렇게 쌓은 배움은 마지막 차시에서 눈에 보이는 결과물로 완성됩니다.
디지털 윤리 캠페인 포스터, 정보보안 기사, 안전 가이드북을 제작하며 배운 것을 실제 행동으로 옮기거든요. 📢
🚁우리들 미래, 드론 세상 속으로


드론 수업이라고 하면 조종기로 장애물을 통과하는 활동을 먼저 떠올리기 쉽죠.
이 프로그램은 한 걸음 더 나아가 드론이 스스로 움직이도록 프로그래밍하는 심화 과정이에요.
수업에는 ALUX의 코딩라이더 코딩드론을 활용합니다.
첫 시간에는 프로펠러가 공기를 밀어낼 때 생기는 반작용으로 양력이 만들어지고,
네 모터의 속도 차이로 드론이 오르내리고 회전한다는 비행 원리를 배워요.
스로틀(높낮이), 롤(좌우 기울기), 피치(앞뒤 기울기), 요(제자리 회전) 같은 용어도 실제 움직임과 연결해 이해하고,
페어링·센서 보정·비상 정지처럼 안전 비행에 꼭 필요한 기능을 충분히 연습해요.
그다음부터 진짜 프로그래밍이 시작됩니다.

파이썬과 VS Code를 설치하고, 코딩라이더 라이브러리를 연결해 드론과 컴퓨터가 통신하는 환경을 스스로 구축해요.
컴퓨터마다 달라지는 COM 포트를 확인하고, 오류가 나면 원인을 찾아 고치죠.
수동으로 움직이던 드론이 내가 입력한 파이썬 명령에 따라 떠오를 때,
코드가 현실의 움직임이 되는 짜릿함을 맛보게 됩니다. 🚀
완성된 코드를 그대로 따라 치는 수업이 아니라는 점도 큰 매력이에요.
무선 통신에서는 명령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을 수 있어 같은 명령을 여러 번 보내야 한다는 점,
자세를 안정화하도록 코드 사이에 대기 시간을 넣어야 한다는 점,
센서 기준값이 어긋나지 않게 평평한 바닥에서 초기화해야 한다는 점까지.
실제 장치를 움직일 때 겪는 시행착오와 해결법이 수업에 함께 담겨 있죠.
후반부에는 장애물 코스와 지그재그 비행, 팀별 군집 비행과 종합 자율주행 코스를 기획해 대회까지 진행한답니다. ✈️
🔎출동! 데이터 AI 에코 탐정단
"우리 동네에 재활용 수거함이 부족한 것 같아요."이 말로는 어른들을 설득하기 어려워요.
하지만 "우리 동네 인구는 1만 명인데 투명 페트병 무인회 수기는 단 2대뿐입니다!"
라면 어떨까요?
막연한 느낌이 정확한 숫자로 바뀌는 순간, 문제를 바라보는 힘이 달라집니다.
"막연한 추측은 NO! 명확한 증거인 데이터를 찾아 문제의 진짜 원인을 추적하라!"
이 수업은 공공데이터 수집부터 AI 모델 구현과 발표까지 데이터 과학의 전 과정을 12차시 프로젝트로 완결해요.

소재는 가상 사례가 아니라 재활용·대기오염처럼 학생들이 매일 마주치는 우리 동네의 실제 문제이고,
실습은 자체 개발한 청소년 특화 AI 환경에서 안전하게 진행됩니다.
끝나면 손에 '환경 분석 보고서' 📊와 직접 학습시킨 'AI 분류 모델' 🤖 두 가지가 남아요.
여기에 사전 정제 데이터를 함께 제공해, 컴퓨터가 익숙하지 않은 학생도 소외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답니다.
첫 시간은 데이터를 찾기 전에 '문제의 좌표'부터 찍어보아요.
내가 발견한 동네 문제가 세계가 함께 푸는 어떤 숙제와 닿아 있는지 확인하는 거예요.
분리수거함 하나가 지구 전체의 숙제이기도 하다는 걸 깨닫게 되는 시간이에요.

데이터 중 '전국 재활용센터', '페트병' 같은 검색어로 CSV 파일을 내려받아 봐요.
쉼표로 값을 나눈 표 형태의 파일이자 AI가 다루기 가장 쉬운 기본 파일이라는 것도 여기서 처음 만나 볼 수 있어요.

내려받은 데이터가 곧바로 쓸 수 있는 건 아니에요!
필요 없는 값을 걸러내고 AI가 알아볼 수 있게 다듬는 '데이터 정제' 시간을 보내야 해요.
실습 끝에는 비밀 요원이 단서를 기록하듯, 에코 탐사 계획서를 채워 가요.
어떤 문제를, 어떤 데이터로 추적할지 스스로 정하며 '문제의 좌표'를 찍어간답니다.
데이터 과학자가 실제로 일하는 순서를 그대로 밟아가는 셈이죠.
데이터 윤리 서약서에 서명하고, 우리 동네 데이터를 확보하고,
AI가 학습할 수 있게 정제하면 「문제 정의」 모듈이 마무리됩니다.
매일 지나치던 쓰레기통과 골목이 어느새 '사건 현장'으로 보이기 시작하는 수업이에요. 🌿

🌏나의 모국어가 최고의 강점이 되는, 세계 문화 AI 도슨트
도슨트는 박물관에서 작품을 설명해 주는 안내자예요.
이 수업에서 만드는 AI 도슨트는 다가오는 사람을 센서로 알아채고,
내가 정한 나라와 장소를 대신 소개해 주는 안내 로봇이죠.
그리고 그 로봇의 목소리가 되는 건 다름 아닌 학생의 모국어예요.
교실에서 종종 '넘어야 할 벽'으로 여겨지던 언어가 AI 음성(TTS, 글자를 사람 목소리로 읽어주는 기술)의
핵심 입력값이 되면서, 언어 장벽은 나만이 가진 강점으로 바뀌어요.

첫날은 코딩이 아니라 질문에서 시작해요.
"나는 어느 나라에서 태어났나요? 부모님의 나라는 어디인가요?
내가 소개하고 싶은 지역은요?" 그렇게 정한 나라에서 명소, 음식, 전통 옷과 물건, 축제 중
가장 자랑하고 싶은 것 하나를 고르죠.
그다음엔 AI와의 약속 세 가지 — 진실(내용을 꼭 확인하기), 출처(어디서 왔는지 밝히기), 책임(내가 직접 결정하기)을 나눠요. 누가 썼는지, 다른 곳에도 같은 이야기가 있는지, 언제 정보인지를 따져 진짜와 가짜를 가리는 방법도 함께 배우고요.
카드에는 모국어와 한국어를 나란히 써요. 'Phố Cổ Hội An'과 '호이안 고대 도시', '火锅'와 '훠궈'처럼요.
전시장 배경과 도슨트 캐릭터도 AI로 직접 그려요!
배경은 '장소+계절+분위기'("서울의 봄 전시장 배경 그려 주세요"), 캐릭터는 '대상+색깔+분위기+그림체' 순으로 요청하고,
여러 번 만들어 비교한 뒤 마음에 드는 하나를 골라 배경을 지우고 투명 PNG로 저장하죠.

해설 멘트는 어디에 있는지, 무엇이 유명한지, 왜 특별한지
세 가지를 찾아 서너 문장으로 정리하고.
2일차에는 완성한 전시장을 지킵니다.
블록 코딩 도구 엔트리로 빛 센서 게임을 만들어 전시장에 붙이는 거예요.


마지막으로 아두이노(간단한 회로와 코드로 기계를 움직이는 소형 제어 장치)로
로봇을 조립하고 모국어 목소리를 입히면 마침내 '말하는 로봇'이 완성됩니다
다가오면 센서로 알아채고 모국어로 우리 문화를 소개하죠.
하이라이트는 그다음이에요. 다문화 학생이 만든 로봇 앞에 일반 학생이 관람객으로 서는 시간.
설명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의 자리가 자연스럽게 바뀌면서, 기술 수업이 곧 상호 문화 이해의 시간이 됩니다.
반조립 키트와 다국어 활동지를 제공해 조립이나 한국어가 부담스러운 학생도 끝까지 함께 갈 수 있도록 했어요.
🌱마무리하며
충북대학교의 프로그램을 따라가다 보면 학생들의 역할이 계속 달라져요.
선택형 게임의 세계관을 설계하는 콘텐츠 기획자, 딥페이크와 가짜 뉴스를 판별하는 디지털 시민, 파이썬으로
드론을 움직이는 엔지니어, 우리 동네 환경 문제를 추적하는 데이터 분석가, 모국의 문화를 알리는 세계 문화 도슨트까지.
하지만 모든 프로그램을 관통하는 역할은 하나예요. 바로 스스로 생각하고 최종 결정을 내리는 주인공입니다.
AI가 아무리 훌륭한 조수라 해도 어떤 문제를 해결할지, 그 답을 믿어도 될지,
완성된 기술을 누구를 위해 쓸지는 결국 사람이 정해야 하니까요.
AI에게 답을 받는 데서 멈추지 않고, AI와 함께 질문하고 만들고 검증하고 책임지는 경험!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하는 디지털새싹에서 학생들의 새로운 가능성이 시작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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