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디지털새싹입니다! 🌱
"오늘도 스마트폰만 보다가 하루가 끝났어."
"우리 가족의 고향 이야기, 친구들한테 어떻게 알려주지?"
"우리 집에 또 벌레가 나왔는데 어떡하지?"
어른 눈에는 사소해 보여도, 학생에게는 답을 찾고 싶은 진짜 고민이에요.
오늘 소개할 (사)한국능률협회는 바로 이 고민들을 수업의 첫 장면으로 삼습니다.
멋진 기술을 먼저 보여주고 "이걸 배워볼까?"라고 묻는 대신,
학생이 겪고 있는 문제를 꺼내놓고 "이걸 AI로 해결해 볼까?"라고 묻는 거죠.
그래서 이곳의 AI는 어렵고 낯선 기술이 아니라, 내 문제를 도와주는 도구로 처음 만나게 됩니다.
게다가 학생이 만든 해결책은 화면 안에만 머무르지 않아요.
문이 실제로 열리고, 종이 인형이 움직이고, 경고음이 울립니다.
내 고민에서 시작해 눈앞에서 움직이는 물건으로 끝나는 세 가지 수업, 지금 만나볼까요? 🌿

🏢 (사)한국능률협회의 디지털새싹은 무엇이 다른가요?

첫째, 출발점이 '내 생활'입니다.
지금부터 소개해 드릴 세 프로그램의 주제는 각각 스마트폰 과의존, 문화 정체성, 주거 위생이에요.
모두 학생이 실제로 겪는 일이에요. 8차시 수업은 이 고민을 발견하고(진입기) → AI 원리를 체험하고(도약기) →
내 문제를 해결하는 물건을 만들어 발표하는(성장기)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집니다. 따로 노는 기능 실습이 없다는 뜻이죠.
둘째, AI가 화면 밖으로 나옵니다.
이 세 프로그램은 모두 '카메라·마이크로 입력 → AI가 인식 → 조건을 판단 → 실제 장치가 작동'하는 구조를 그대로 따라요.
이걸 피지컬 컴퓨팅(컴퓨터 명령으로 실제 장치를 움직이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내 코드가 왜 그렇게 작동하는지를 머리가 아니라 눈과 손으로 확인하게 됩니다.
셋째, 한 명도 빠지지 않도록 설계했습니다.
코딩이 처음인 학생과 익숙한 학생이 같은 교실에 있다는 것을 전제로 만들었어요.
모든 활동에 기초·심화 선택지가 있고, 다문화 학생을 위한 안내 자료는 중국어·베트남어·러시아어로도 준비합니다.
수업 지시는 늘 '보여주기 → 따라 하기 → 스스로 하기' 순서로 진행해 한국어가 서툴러도 따라올 수 있어요.
도구도 학교에 있는 기본 컴퓨터에서 무리 없이 돌아가는 것으로 골랐습니다.
여기에 하나 더.
세 프로그램 모두 (사)한국능률협회가 직접 개발한 뒤, 학교로 내보내기 전에 시범 수업을 먼저 열었어요.
거기서 나온 문제를 반영해 고친 버전으로 운영하고 있죠. 이미 만들어져 있던 콘텐츠를 다시 쓰는 방식이 아니라,
실제로 만날 학생들에게 검증을 거친 새 교육과정이라는 점이 달라요.
수업은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방문형이 기본이고, 지역기관과 연계한 소규모 수업도 함께 열어요.
어느 학교에서든 같은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표준 교안과 운영 매뉴얼을 갖췄고,
교실에는 주강사와 보조 강사가 짝을 이뤄 들어갑니다.
권역별로 예비 강사와 예비 교구까지 미리 확보해 두어서, 강사가 갑자기 바뀌거나 장비에 문제가 생겨도
수업이 멈추지 않아요. 익숙한 교실이 그대로 AI 실습실이 되는 거죠. ✨
📢 (사)한국능률협회와 함께하는 프로그램
📱 FocusCare AI Lab — 몰입의 방으로 순간 이동! (초등학생 1,2,3,4학년)

방과 후 집에 혼자 있는 시간, 손에 잡히는 건 결국 스마트폰이죠.
FocusCare AI Lab은 "스마트폰을 뺏는 수업"이 아니라 "내가 정한 약속을 지키게 도와주는 상자를 만드는 수업"이에요.
첫 시간에는 내 하루 시간표를 그려봅니다.
스마트폰 때문에 사라진 시간이 어디인지, 원래 하고 싶었던 일이 무엇이었는지 찾아보죠.
그다음 골판지로 스마트폰이 들어갈 상자를 만들고, 마이크로비트(손바닥보다 작은 교육용 컴퓨터 보드)와
서보모터(정해진 각도만큼 정확히 움직이는 작은 모터)를 연결해 진짜로 잠기고 열리는 자물쇠를 만들어요.
1~2학년은 완성된 코드를 조작해 보는 방식으로, 3~4학년은 코드의 빈칸을 채우고 고쳐보는 방식으로 참여합니다.


여기까지가 준비 운동이에요. 진짜 재미는 지금부터! 상자를 여는 열쇠를 AI가 맡거든요.
이미지 인식, 동작 인식, 음성 명령, 모스부호 중 자기 수준에 맞는 미션을 고르고,
스마트폰을 상자에 넣은 뒤 종이접기·그림·글쓰기·운동 같은 몰입 활동을 해요.
완성한 결과물을 카메라 앞에 들어 보이면? AI가 알아보고 서보모터가 돌아가며 문이 열립니다.
"내가 만든 상자가, 내가 한 일을 알아봐 줬어요!"
스마트폰과 씨름하던 고민이 성취감으로 바뀌는 순간이에요.
AI가 무엇을 보고 어떻게 판단하는지 배우는 동시에,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스스로 스마트폰을 내려놓아 본 경험이
함께 남습니다.📱


📖 CultureCare AI Lab — 옛이야기 문이 열렸다! AI로 만나는 문화 보물찾기! (다문화, 초중학생)
"우리 가족의 고향에도 이런 옛날이야기가 있었대!"
CultureCare AI Lab은 이 질문에서 시작해, 빛과 소리와 움직임으로 반응하는 '옛이야기 마법 상자'를 만드는 프로그램이에요.
첫 과제는 가족 인터뷰입니다.
부모님께 어릴 적 들었던 이야기를 여쭤보고, 등장인물과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을 정리해 와요.
교실에서는 그 이야기를 시작·갈등·절정·결말 네 단계로 나누고, 어느 장면에서 어떤 불이 켜지고 어떤 소리가 날지
설계도를 그립니다.

만들기에는 리치실드(작은 화면과 조명, 모터를 한 판에 모아 놓은 보드)를 써요.
LCD(글자를 보여주는 작은 화면)에는 한국어와 모국어 제목을 두 줄로 띄우고,
네오픽셀(색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는 LED 조명)로 가족의 고향을 상징하는 국기색이나 전통색을 표현하죠.
서보모터에 가족과 함께 만든 종이 인형을 붙이면, 화면 속 캐릭터와 실제 인형이 같이 움직입니다.
조종하는 방법도 특별해요. 음성 명령을 등록할 때 한국어와 모국어를 함께 등록하거든요.
집에서 쓰는 언어로 말을 걸면 마법이 발동하는 거죠. 손 제스처, 표정, 몸 동작으로도 캐릭터를 움직일 수 있고,
몸을 움직이기 어려운 학생은 음성이나 버튼 같은 다른 방법을 고를 수 있습니다.
마지막 시간에는 가족과 친구를 초대해 발표해요.
부모님이 들려주신 이야기가, 집에서 쓰던 언어가, 자녀의 작품 속에서 그대로 존중받는 장면.
내 뿌리가 자랑거리가 되는 시간이랍니다. 📖
🔍 CleanCare AI Lab — 꼭꼭 숨어라! 더듬이 보일라~ (중학생)

한밤중 모기 소리에 잠을 설치고, 부엌에서 마주친 바퀴벌레에 놀란 경험.
CleanCare AI Lab은 이 불편함을 "우리 집 위생 문제를 AI로 관리해 보자"는 프로젝트로 바꿉니다.
학생들은 먼저 AI를 직접 가르치는 사람이 돼요. 바퀴벌레 사진과 바퀴벌레가 아닌 사진을 모으고,
하나하나 라벨링을 한 뒤 이미지 분류 AI 모델을 학습시킵니다.

당연히 처음엔 틀려요. 그런데 이 실수를 지우지 않고 기록하는 것이 이 수업의 핵심이에요.
왜 틀렸을까, 어떤 사진이 부족했을까, 한쪽으로 치우친 데이터만 모으면 어떤 일이 생길까.
AI가 왜 편견을 갖게 되는지를 실패 사례로 직접 배웁니다.


이제 AI가 알아본 결과를 실제 장치로 연결할 차례.
딥코보드(센서와 조명, 소리 장치를 연결해 쓰는 교육용 보드)로 LED 경고등과 부저(소리를 내는 작은 장치)를 만들어,
모두가 기본 구조를 익힙니다.
그 다음에는 각자 한 걸음 더 나아가요. 서보모터로 방향을 바꾸는 장치, 앱으로 음성 메시지를 보내는 장치,
그리고 직접 만든 천연벌레기피제를 뿌리는 장치 중에서 자기에게 맞는 것을 골라 만들죠.
기피제를 만들며 벌레는 왜 특정 냄새를 싫어하는지, 어떤 환경에 모여 사는지도 함께 탐구해요.
물론 진짜 해충도, 살충제도, 위험한 장치도 쓰지 않아요.
모형 이미지와 천연 재료만으로 안전하게 실습하고, 개인정보가 담긴 집 안 사진은 수집하지 않는 원칙을 지킵니다.
생활의 불편을 데이터로 바꿔 해결한 경험이 고스란히 남는 수업이에요. 🔍
🌱 마무리하며
세 프로그램의 주인공은 서로 다릅니다.
스마트폰과 씨름하던 초등학생, 가족에게 전해들은 이야기를 품고 있던 학생, 집안 위생을 걱정하던 중학생.
하지만 남는 경험은 같아요.
남이 정해준 문제가 아니라 내가 발견한 문제에서 시작했고,
내 손으로 만든 것이 눈앞에서 진짜로 움직였다는 것.
문이 열리지 않으면 원인을 찾아 고치고, AI가 엉뚱한 답을 내놓으면 데이터를 다시 모으고,
완성한 뒤에는 사람들 앞에서 "제가 왜 이렇게 만들었는지" 직접 설명합니다.
내 고민에서 시작해, 내 손끝을 지나, 세상에 내놓는 결과물까지!
(사)한국능률협회와 함께하는 디지털새싹에서 학생들은 자기 생활의 문제 해결사로 자라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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